‘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부터 개강한 이번 ‘8기 영상아카데미’는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4명), △영상촬영(7명), △영상편집(3명), △스피치 및 리포팅(3명) 등 총 17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을 운영했다.
17명의 수료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론적·실무적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영상 스튜디오 내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포천 장독대 마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동두천 보산동 관광특구 등 경기북부의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제로 교육생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촬영한 영상물 4편이 제작됐다.
향후 도는 수료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장비와 편집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효은 평화대변인은 “영상 미디어는 첨단 기술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분야”이며 “청년들이 영상아카데미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6일 오후 개최예정이었던 수료행사는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