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일본 오키나와(沖縄), 니가타(新潟) 등 홍콩을 출발하는 4개 노선에 대해 새롭게 운휴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확산에 따른 조치.
2월 28일부터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 노선, 3월 5일부터 니가타 노선, 3월 8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 노선의 운항을 각각 중단한다. 24일자 홍콩경제일보에 의하면, 운휴기간은 모두 3월 28일까지. 4개 노선 합쳐서 주 19편이 결항된다. 발권된 항공권은 환불된다.
캐세이는 이달 4일,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과 함께 홍콩과 중국본토를 잇는 항공편을 90% 감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