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비상사태로 인식,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와 관내 대학간 공동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용차량 3대와 가천대 버스 1대로 400여명 유학생들이 시민과의 접촉이 없도록 이동 동선을 구축,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수송할 예정이다.
또 기숙사를 이용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매일 발열 여부 등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수은 체온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유학생들에게도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공무원과 유학생을 1:1 매칭해 매일 건강상황을 체크하고, 필요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각 대학들간의 공동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이들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한편 성남 지역 확진 환자는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