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도, 아라뱃길 다녀간 코로나19 30번환자 이동경로, 인천시 신속한 소독방역 조치

2020-02-19 13:48
  • 글자크기 설정

박남춘 인천시장이 19일 검암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인천 중구 용유도, 아라뱃길을 다녀간 30번 코로나19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고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30)환자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서울 불광역에서 지인 2명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지인2명과 합류 총 5명이 공항철도를 탑승하여 공항1터미널에서 자기부상열차로 환승, 용유도역에서 하차했다
용유 앞바다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도보로 워터파크역까지 이동하여 자기부상열차로 공항1터미널역에 도착한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여 검암역에서 하차했다

검암역에서 계양역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2시간 가량 도보로 이동했으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탑승하고 서울로 귀가했다

코로나19(#30)환자 외 지인 4명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었으며, 인천에서 사용한 카드매출 내역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코로나19(#30)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통보받은 즉시 공항1터미널역, 용유도역, 워터파크역, 검암역, 계양역에 대해 자체 소독을 실시하였으나, 2차 소독조치를 하도록 인천 중구, 계양구, 서구 보건소 등 관할기관에 통보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에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