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협업해 안전취약계층·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상황 종료까지 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주요 역사,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날부터 시는 기존 방역활동과 연계해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와~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신길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방역활동을 실시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2차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재단원들은 자체 감염예방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참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인접 지자체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안전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확대 실시해 감염증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방역 범위 확대와 운영기간을 연장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