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예정대로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쉽게도 11일 예정됐던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그렇지만 신축공사 일정은 차분히 계획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70여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84.9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작은도서관, 동대본부, 기계실, 전기실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이 위치하게 된다. 지상 3층은 다목적취미교실과 지역정보센터로 이용되고 지상 4층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대회의실이 자리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이전에 비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모두 함께 잘 사는 복지허브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