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점검회의에서는 감염병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하여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기금 20억을 추가 확보하여, 감염병 예방물품 구입(마스크, 손소독제 등)과, 자택격리자를 위한 생활용품 지원(예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추진사항 등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경찰서, 소방서, 성남시의사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집중하고자 분당구 보건소의 양·한방 진료를 중단하고 진료인력(의사 2명)을 선별진료소에, 간호사(6명)를 감염증 민원상담 업무에 각각 투입해 감염병 대응 인력을 보강시켰다.
이 부시장은 “현재 중국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감염병이 지역사회 확산 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