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중국 증시…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2020-02-04 16:23
  • 글자크기 설정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되살아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6원 내린 1187.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해 1500억 위안(약 25조653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조치가 영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날 7.72% 하락한 2746.61로 마감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1.34% 오른 2783.29에 거래를 마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련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위험회피성향이 약세를 나타내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