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병역판정검사' 첫날... 병무청, 입영 대상자 11명 귀가 조치

2020-02-03 10:46
  • 글자크기 설정

중국 방문 11명...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 없어

병무청이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 첫날, 검사 대상자 11명의 일정을 연기시켰다.

이들 11명은 최근 2개월간 중국을 방문한 입영대상자 234명 중 입영 연기를 희망한 자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는 없었으며 진원지인 중국 우한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무청은 지난달 28일 중국 우한 지역을 다녀왔거나 바이러스 잠복기 2주 이내에 중국을 다녀온 경우 직권으로 검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방문자라면 본인이 원할 경우 일정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위기대응팀을 가동하고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중국 방문 이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병역판정 검사장 입구에서 방문자 전원의 체온을 측정해 고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귀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1년도에 출생해 올해 19살이 되는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사라진 사람 등 28만 5000여 명이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