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과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지난달 31일 각각 동해 상공과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RC-135S는 오키나와 주일미군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해 동해 상공을 비행했고,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는 한반도 2만9000피트(8.8㎞) 상공에서 포착됐다.
RC-135S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 궤적 탐지에 특화돼 있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E-8C는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 동향 파악이 주임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