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31일 분당구 보건소와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분당구 보건소의 열화상카메라, 방사선촬영장비 등 시설을 점검하고, 현재 관내 환자 발생현황 보고를 받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분당구보건소는 내달 3일부터 성남시 전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중 선별진료소로 기능을 전환하고, 분당보건소 소속 의사 2명과 함께 국군수도병원 소속 군의관 2명이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다.
병의원·약국 등의 신고와 허가, 난임·임신·출산지원·예방접종 등의 보건소 고유 업무는 기존대로 지속한다.
은 시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께 성남시민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감염병 확산 차단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분당차병원과 분당제생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방문해 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고 근무 의료진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현재 3개구 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분당차병원 등 8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