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장철민 전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이 키운 30대 젊은 정치인'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중 3명은 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도전한다. 김 전 행정관은 노웅래 의원의 서울 마포갑, 여 전 정책관은 남인순 의원의 서울 송파병, 장 위원장은 민병두 의원의 서울 동대문을을 각각 지역구로 선택했다.
장 전 실장은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디자이너 출신으로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1월 민주당에 '영입 인재 6호'로 합류한 김 전 행정관은 최근 영입 인재 검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영입 인재의 아주 사소한 디테일, 특히 사생활 같은 경우는 검증이 쉽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그분들이 어떻게 들어와서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조언해주고 일침도 놔주고 격려해주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