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지 않고 실손 보험금 청구하는 시대 열린다

2020-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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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 출시

증빙 서류 받으러 일일이 병원 방문하는 불편함 해결... 영수증 위변조 방지에도 탁월

삼성SDS가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실손 보험 가입자는 보험금 청구 시 일일이 병원을 방문해 증빙 서류를 받은 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

삼성SD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사·병원·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손잡고 보험 가입자가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손 보험 가입자는 △수납창구 △키오스크 △모바일 등에서 의료비 결제 후 삼성SDS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받아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는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적용해 진료비 영수증 같은 불필요한 문서를 줄이고, 증빙서류 수작업을 없애 영수증 위·변조 행위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고, 서비스 유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삼성SDS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는 삼성화재·NH농협생명의 실손 보험 가입자들이 강북삼성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받을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올해 말까지 이대목동병원, 서울의료원 등 국내 주요 30개 병원과 8개 보험사로 서비스 파트너를 확대될 계획이다.

심헌섭 삼성SDS 금융IT사업부장(전무)은 "보다 많은 실손 보험 가입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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