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1일(현지시간) 장중 1000억달러(약 116조원)를 돌파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3억4600만달러(약 4000억원) 성과급 수령도 현실화할 조짐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21일 뉴욕증시 정규시장에서 7.2% 급등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4% 더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최고 555.1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1001억달러를 찍었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시총 1006억 달러의 턱밑까지 쫓아온 것.
머스크 CEO의 성과급도 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그는 테슬라 시총이 1000억달러를 넘은 후 1개월과 6개월 평균이 1000억달러를 웃돌면 3억4600만 달러의 성과급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일반적인 월급이나 보너스을 받지 않는 대신 테슬라 시총이나 경영 성과에 기반한 주식옵션을 갖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데다 일정보다 앞당겨 중국 상하이 공장을 가동하고 차기작인 모델 Y를 생산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3개월 사이 2배 넘게 뛰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한 낙관론도 이어지고 있다. 피에르 페라구 스트리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025년 이후 매년 200만~3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수익은 업계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테슬라 주가가 최고 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21일 뉴욕증시 정규시장에서 7.2% 급등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4% 더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최고 555.1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1001억달러를 찍었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시총 1006억 달러의 턱밑까지 쫓아온 것.
머스크 CEO의 성과급도 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그는 테슬라 시총이 1000억달러를 넘은 후 1개월과 6개월 평균이 1000억달러를 웃돌면 3억4600만 달러의 성과급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일반적인 월급이나 보너스을 받지 않는 대신 테슬라 시총이나 경영 성과에 기반한 주식옵션을 갖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데다 일정보다 앞당겨 중국 상하이 공장을 가동하고 차기작인 모델 Y를 생산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3개월 사이 2배 넘게 뛰었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