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보건부, 신형 폐렴 확산에 주의 당부

2020-0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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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 武漢市)를 중심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폐렴 발생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에 대한 여행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1일자 자카르타 포스트가 이같이 전했다.

보건부는 3일부터 중국 등에 대한 도항에 주의를 당부함과 동시에 여행객과 접촉하는 공항직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등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
보건부 질병대책국의 아눈 스기할토노 국장은 "바이러스 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건강상태에 관한 질의표 기입을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수도 자카르타의 교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아나스 보건소장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135곳의 모든 입국장에는 체온감지기 배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형 폐렴 누적 감염자수는 20일 오후 6시 현재 224명으로,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태국, 일본, 한국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신형폐렴의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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