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설맞이 이재명 도지사 신장전통시장 방문

2020-01-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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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신장전통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그맨 노정열의 사회로 지역화폐 홍보 행사가 진행됐고, 트로트가수 윤수현의 열창으로 흥을 더했다.

무대행사에 이어 이 지사, 김 시장,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화폐‘하머니’를 홍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신장시장 내‘다락방갤러리’에서 이 지사 주재로 골목상권과 관련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은“1927년 개점한 신장시장은 현재 80여 점포가 영업 중에 있으며, 주차장·아케이드·다락방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앞으로 역사와 문화, 마을과 사람을 잊는 주민과 함께하는 고객중심의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신장전통시장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상인들 스스로 전통시장의 장점을 살려 경쟁력 강화에 나서서야 한다”면서  “시설 정비도 중요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대형마트를 상대로 재미있고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전통시장’을 구축으로 상품을 사고팔고 홍보하며 이를 통해 물건을 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관리비를 할인해주고, 사회적 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영역도 확대, 우정사업본부의 쇼핑몰과 협업할 수 있는 부분까지 연계 할 수 있는 혁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3기 신도시 개발에 경기도시공사가 35% 참여하게 되는데 LH가 개발할 때 보다 더 공동체중심의 개발을 통해 원도심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개하되, 특히 지하철 5호선과 향후 3호선이 환승체계를 구축을 통해 미사와 위례·감일을 연결하며 원도심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현재 도에서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잘 활용할 것을”제안한 뒤,“골목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며, 하남의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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