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0%로 집계됐다.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다. 1%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지만 정부 역할로 하방압력을 상쇄켰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22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보다 1.2%, 연간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업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실질 GDI는 반도체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GDP 성장률을 크게 밑돌아 전년 대비 0.4% 감소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