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종합대책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오는 24~27일까지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을 101명으로 꾸려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과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주차 편의 차원에서 연휴기간 동안 광명시청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노상주차장 7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대형 사건사고·화재예방을 위해 삼천리,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01아울렛,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규모 판매시설 7개소와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재래시장 2개소, KTX광명역, 성애병원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며, 설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에서 간단한 내과 진료를 하고 처방전을 발급한다.
이번 연휴기간 중 광명성애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날짜별로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국내에서 첫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되며, 메모리얼파크는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을 추가 배치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