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한국인 교사 4명 실종'에 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2020-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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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6명도 동행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교사 4명 등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18일 외교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가 이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20분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종자 가족 6명도 1차 선발대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 악화로 실종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외교부는 "(한국이 실종 지역인) 데라울라와 포카라 지역의 기상상황 악화로 헬기 수색은 제한되고 있다"며 "기상여건이 호전되면 바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한국인 9명이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30분∼11시(한국시간 오후 1시45분∼2시15분)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눈사태를 만나면서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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