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학생 대상 응급처치 교육이란 2019년 4월 최초 시작하였으며 의용소방대원이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로 직접 찾아가 응급처치 등 재난 안전교육을 실습 및 체험 위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서 학교보건법과 아동복지법에 의거, 시행해야 하는 응급처치 교육이다.
전문강사 자격보유 의용소방대원 126개 조 636명으로 구성된 응급처치교육팀은 유치원생 1만 6658명, 초등학생 7만 5493명, 중학생 2만 4599명, 고등학생 1만 7415명 등 총 2158회, 13만 4165명의 학생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 재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는 도내 학생 170만 명의 약 8%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이 시작됐음을 참작하면, 이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재난본부 관계자는 “교육을 위해 노력한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기진작과 활동여건 개선을 위해 유공자에 대한 연수 제공, 교육 장비 구매 등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고, 2020년도에도 교육이수 인원 20만명을 목표로 계속해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