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군에 따르면 해난구조전대는 이날 오전에는 1㎞ 고무보트 패들링(Pedaling)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3㎞ 맨몸 구보와 핀 마스크(Fin/Mask) 수영, 협동 항공구조 훈련이 예정돼 있다.
항공 구조사들은 해군 해상기동헬기(UH-60)를 타고 사고 현장 바다에 입수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16일에는 심해잠수사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들은 전날 나침의만을 이용해 수중에서 목표한 지점까지 이동하는 '스쿠바'(SCUBA) 훈련을 받았다.
한편, 1950년 해군 해상공작대로 창설된 해난구조전대는 군사 작전뿐 아니라 각종 해난사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