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저자의 은사인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 박기환 전 포항시장,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 경북도·포항시의원, 전 포항시 국·청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수천여명 이상의 축하 행렬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각계인사들의 축하영상, 저자 소개 및 인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자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은 미완성 포항혁신스토리”라며 “포항시민과 함께 미완성 혁신스토리를 하나씩 완성시켜 포항시민과 함께 쓰는 포항혁신스토리200, 300을 출간할 날을 기대한다”는 희망을 드러낸 뒤 뜨거운 행사 열기에 고무된 듯 “늘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포항시민들에게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진심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은 저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이 책은 박 전 시장과 같이 혁신적인 마인드와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일에 대해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세를 갖지 않으면 이만한 성과를 결코 낼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책”이라며 “만나는 고향사람마다 박승호 포항시정 8년이 ‘가장 활력 넘치던 시기였다’고 말할 정도로 저자는 포항이 낳은 인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박 전 시장에게 축하를 건넸다.
또한, 박승호 포항시정 8년의 혁신이야기를 묶은 책 ‘포항혁신스토리100+’을 펼쳐본 대부분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박 전 시장은 정말 일을 많이 했고, 성과도 많이 낸 탱크시장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엄지를 세웠다.
한편, 이날 행사로 인해 행사장 안팎은 물론 인근 도로까지 인파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