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여러 복잡한 문제 얽혀있다"며 "현지 진출해있는 우리 교민과 기업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원유 수급 등 에너지 수송 문제도 중요하고, 한·미 동맹과 이란과의 외교 관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진전이 있지만 아직 거리가 많이 있다"며 "한국은 기존 방위비 분담 협상 틀 속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의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야 우리 국민이 동의할 수 있을 것이고 국회 동의를 받기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미국과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간격 또한 좁아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원유 수급 등 에너지 수송 문제도 중요하고, 한·미 동맹과 이란과의 외교 관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진전이 있지만 아직 거리가 많이 있다"며 "한국은 기존 방위비 분담 협상 틀 속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의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야 우리 국민이 동의할 수 있을 것이고 국회 동의를 받기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