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스토브리그', 설날 연휴 결방 확정

윤정훈 기자 2020-01-14 00:00

[사진=스토브리그]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설 연휴에 결방한다. SBS 연예대상으로 1회를 쉬었던 방송이 이번에는 한 주를 다 쉬게 됐다.

13일 SBS 관계자는 "설 연휴인 오는 24일과 25일에 '스토브리그'를 결방한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는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 방송 등의 이유로 결방을 결정했다. 제작자 측은 "결방이 아쉽지만 한 주 쉬어가는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 연휴 때 스토브리그를 대체할 TV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아직 편성표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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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에 이은 두 번째 결방이다. 스토브리그는 지난달 28일 '2019 SBS 연예대상' 방송으로 결방한 바 있다.

스토브리그는 꼴찌 야구팀 드림즈 단장으로 새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가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아직까지 단 한번도 야구경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