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의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때아닌 겨울비로 연기됐다.
8일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던 ‘제8회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를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로 일주일 연기했다.
따라서 축제는 18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제4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와 함께 열린다.
한편 한탄강은 12일까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 탐방 및 트레킹 등 강으로 접근하는 모든 출입구가 차단된다.
축제관계자는 “비가 이번처럼 오지 않는다면 강이 얼지 않더라도 강 위에 부교 길이 있고 주상절리 길이 있어서 그대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