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 희망 일자·장소 접수

병무청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020년도 병역 판정 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을 신청받는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를 본인 의사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원칙대로라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병역법 제11조에 의거해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학업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자 병무청이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19세가 되는 2001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라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靑 인근 첫 패트리엇 포대 배치... 北 신형 미사일 4종 세트 대비
• 정경두 "한반도 안보 환경 녹록지 않다"... 신년사 이어 재강조

한편,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