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20년 통합 10주년을 맞아 3일 오전 시청 홍보 전광판에 카운트다운 메시지 표출과 함께 5개 구청(의창, 성산, 마산합포, 마산회원, 진해)별로 ‘통합 10년 D-180 카운트다운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1일은 창원·마산·진해 3개 도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각 구청은 이날 제막식에 도‧시의원, 단체장, 2010년생 어린이, 2010년 첫 발령 공무원, 시민들을 초대했다.
성산구는 카운트다운 조형물에 LED전광판을 사용, ‘D-180’이 선명하게 드러나 주의를 끌었다. 마산합포구에서도 이날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축하했다.
마산회원구는 야구를 주제로 카운트다운 조형물을 제작해 지역의 특색을 담았고, 진해구는 통합 10주년을 알리는 글자 조형물과 별도로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 포토존과 해군부엉이 캐릭터로 꾸며진 희망메시지 보드를 전시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합심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오늘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창원에 대한 희망의 불꽃이 피웠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