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속도를 낸다.
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부공무원 등이 서명한 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또한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과정에서 부당한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직위를 이용한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 청렴성에 의심되는 행동을 금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2020년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경주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민과 함께 적극적인 민관협력 청렴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