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내년 만기 공사채 1600억 차환 승인

2019-12-30 23:05
  • 글자크기 설정

알펜시아 공사채 차환 부담 해소···차입금 안정적 관리·이자비용 최소화 기대

[사진=강원도개발송사 제공]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도 승인 만기 공사채 1600억원을 전액 차환 승인 받았다.

30일 도개발공사는 12월 초 행안부로부터 공사채 심의 결과를 통보 받고 강원도 자체 심의를 거쳐 내년도 만기도래 공사채 차환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된 신청금액 1600억원은 알펜시아 조성사업비 관련 차입금으로 전액 차환된다.

도개발공사는 이번 승인으로 알펜시아 관련 공사채 차환 부담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강원도지역개발기금 활용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이자비용 최소화와 차입금의 안정적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알펜시아의 근본적인 문제인 부채 상환을 위해 알펜시아 운영활성화와 도내 지자체 대행사업 수주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차입금 상환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알펜시아 관련 차입금은 총 1조 189억원으로 이 가운데 올해 314억원을 갚아 지금까지 총 2454억원을 상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