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C제일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엔 주식이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로존과 미국의 주식에 선호 의견이 제시됐다.
채권은 올해보다 기대 수익 눈높이를 낮추되 신흥국과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환경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은 변동성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가장 현명한 투자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복잡한 시장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펼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SC제일은행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비롯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자산관리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엔 글로벌 경제성장 안정화, 기업이익 회복세,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이 긍정적 요인이라면 미국 대선 등 다양한 정치 리스크들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