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글로벌 3a 임상시험에 실패한 비보존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임상 성공 기대가 컸던 만큼, 실패로 인한 실망감도 그만큼 큰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3만원도 위태한 상황이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8% 하락한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2123주다.
주주들의 실망감이 이어지자 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추가적으로 안내했다. 요약하자면 3a상 임상시험이 통계적 유의성 확보는 힘들었지만, 향후 임상 성공에 대해서 확신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또 엄지건막류 2b상에 대해서도 성공적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축배의 시간이 내년 하반기로 연기된 것 뿐이다. 더욱 완벽한 축배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