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벨기에 사무용 빌딩을 1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2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벨기에의 대형 사무용 빌딩인 파이낸스타워를 네덜란드 부동산기업 브레이바스트로부터 약 14억 유로(약 1조8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자로는 제이알투자운용, AIP자산운용 등이다. 파이낸스타워는 브뤼셀 중심가에 소재한 지상 36층 높이의 건물로 벨기에 내 최대 사무용 빌딩이다. 관련기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4.1조원…전년比 3.3% 증가메리츠금융지주 "부동산 익스포져 19조7000억원…PF 비중 15조5000억원" 메리츠증권은 파이낸스타워를 기반으로 공모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내년에 상장할 방침이다. 공모리츠 수익률은 연 7%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가 상장하면 국내 첫 해외 부동산 공모리츠가 된다. #메리츠 #종금증권 #벨기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양성모 paperkiller@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