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27일 대만식 햄앤치즈 샌드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인기 있는 대만식 샌드위치다. 뜨거운 물에서 고온 반죽해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 탕종식빵을 사용했다. 빵 사이에는 버터크림 소스와 치즈, 스모크 햄을 넣었다.
이디야커피 햄앤치즈 샌드위치의 판매가는 1900원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과 형태나 가격 면에서 비슷한 ‘홍루이젠’과 본격적으로 맞붙게 됐다.
1947년 설립한 대만 브랜드 홍루이젠은 현지에서 국민 샌드위치로 불린다. 지난해 서울 홍대 지역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2년 여 만에 국내 매장 300여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베이커리와 디저트군을 강화해 소비자가 매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디저트에서 식사까지 카페에서 해결하는 카페식(食) 문화 확산에 따라, 먹거리 제품군을 계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올 한 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감자베이컨, 양송이 컵 수프 2종을 비롯해 고품질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한 크루아상과 롤케이크, 티라미수로 구성한 떠먹는 디저트 3종 등 총 14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베이커리와 디저트군을 강화해 소비자가 매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