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경본부, 셔틀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설문 '80% 매우 만족'

2019-12-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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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선…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현재 위치 확인 가능

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고객 셔틀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경마공원 최초로 ‘고객 셔틀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는 지난 10월 부경본부에서 첫 선보인 서비스다. 이용자는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 안내’ 메뉴에 접속하면 노선정보, 노선별 셔틀버스 차량의 현재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위치 알림 서비스가 도입되기 이전엔 눈, 비가 오더라도 고객들이 막연하게 셔틀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다. 교통체증으로 도착시간이 지연될 경우에도 무작정 대기해야만 했다. 서비스 도입 후에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셔틀버스 위치 확인 및 도착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됐다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실제로 셔틀버스 타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인원의 80%가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에 ‘매우 만족’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운행사 간 약 6개월간 공공협력을 통해 버스민원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한 것은 공익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제고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도 고객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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