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크리스마스, 구름 많고 흐림…일교차 커 '주의'

2019-12-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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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기온이 -8∼-5도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6∼10도가량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있다. 오후 3시께부터 제주도에는 5∼20㎜,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남부와 일부 경북내륙,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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