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일본 닛케이 0.04%↑·중국 상하이종합 0.67%↑

2019-1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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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강보합한 2만382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0.07% 하락한 1728.22에 장을 마쳤다.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재료가 없었던 데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가 제한되면서 일본 주가지수는 하루 종일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일본보다 먼저 마감한 호주 S&P/ASX지수는 0.13% 오른 6794.20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38% 떨어진 1만1976.38에 각각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장 후반 소폭 내림세다. 항셍지수는 0.19% 떨어진 2만7853을 가리키고 있다.

중국 증시는 리커창 총리의 통화 부양책 신호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2982.6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2% 뛴 1만189.29에, 창업판지수는 1.91% 급등한 1769.87에 거래를 닫았다. 

이날 리 총리는 청두은행을 시찰한 자리에서 "앞으로 (전면적인)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및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연구해 채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 금리와 전체적인 대출 비용을 낮춰 중소기업 융자난을 가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추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면 그 시기는 내달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전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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