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역상권 보호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설 연휴를 전후로 안양사랑상품권을 1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설 명절 전인 내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시민들은 이 기간 관내소재 농협은행 36개소에서 기존할인율(6%)에서 4%가 추가된 10%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양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얻은 소득을 지역에서 소비토록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통시장 상점이나 동네슈퍼 또는 음식점 등 관내 어느 점포에서든지 일반 화폐처럼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와 ‘안양사랑상품권가맹점 검색’어플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가맹점등록 점포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최 시장은 “설을 맞아 원하는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기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