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냉동 화물 컨테이너 트럭을 타고 가던 아프가니스탄인 11명이 질식사 직전에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2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파사우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냉동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는 지난 21일 냉동 컨테이너 내부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휴게소에 정차했다.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독일 연방 경찰이 컨테이너 문을 열어보니 아프가니스탄인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의 나이는 4세에서 31세 사이로 현재 경찰에 구금 중이다. 이들은 숨쉬기가 어려워졌고 두통을 겪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냉동 트럭은 터키에서 출발해 벨기에로 향하는 길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세르비아에서 냉동 컨테이너에 탑승했다. 탑승 경위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냉동 트럭이 최종 목적지까지 그대로 이동했다면 탑승객들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에서는 베트남인 39명이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베트남 출신이었고, 10대 10명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파사우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냉동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는 지난 21일 냉동 컨테이너 내부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휴게소에 정차했다.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독일 연방 경찰이 컨테이너 문을 열어보니 아프가니스탄인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의 나이는 4세에서 31세 사이로 현재 경찰에 구금 중이다. 이들은 숨쉬기가 어려워졌고 두통을 겪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냉동 트럭은 터키에서 출발해 벨기에로 향하는 길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세르비아에서 냉동 컨테이너에 탑승했다. 탑승 경위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냉동 트럭이 최종 목적지까지 그대로 이동했다면 탑승객들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에서는 베트남인 39명이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베트남 출신이었고, 10대 10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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