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경제론', 혁신성장을 이끄는 신산업 협력 등을 내세우며 경제활성화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박 3일간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함께 비즈니스 서밋 참석한 데 이어 정상회담과 공식만찬 등 굵직한 교류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동시에 문 대통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 지지해 달라고 스웨덴에 요청, 북한을 향해 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文대통령,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 민생·경제 속도전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미래산업 협력확대와 혁신환경 조성 △지속가능발전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3대 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혁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뢰벤 총리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스웨덴 금융그룹) 사장 등 양국 정부·공공기관 인사 및 기업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혁신을 이뤘고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됐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자유무역체제가 발전하도록 양국 경제인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경제인 여러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으로,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웨덴의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한국의 중부발전·에스에너지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스웨덴 볼보 자동차와 한국의 LG화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내년에 설립될 북유럽 과학기술 거점센터를 통해 과학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6억3000만 달러 규모 투자 결정, 탄소 소재 같은 차세대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분야 융복합 기술협력 등 양국 간 바이오헬스·전기차·5세대 이동통신(5G) 분야 협력 성과를 거론하며 "한 발 더 전진하면 양국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스웨덴 정상회담 이어 공식만찬도··· 복지·성평등 MOU 2건 체결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방산과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존 협력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더욱 심화하는 한편, 혁신·스타트업과 바이오 헬스, 기후변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양 정상 임석 하에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스웨덴 왕국 보건사회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스웨덴 왕국 고용부 간 성평등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 바이오 헬스 및 미래 자동차 등 분야에서도 MOU를 맺었다.
문 대통령은 또 뢰벤 총리에게 '하노이 노딜'과 '스톡홀름 노딜' 등으로 비핵화 협상이 중단된 최근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그간 스웨덴 정부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는 점과 관련, 사의를 표했다. 더불어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 및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은 2017년 켄트 해슈테트 의원을 한반도 특사로 임명한 데 이어 지난 1월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북·미 협상대표 회의, 10월 북·미 실무협상을 개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스웨덴 국빈방문 당시 의회 연설에서 '스톡홀름 제안'을 발표, "평화는 핵이 아닌 대화로 이룰 수 있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이에 뢰벤 총리는 한반도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향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박 3일간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함께 비즈니스 서밋 참석한 데 이어 정상회담과 공식만찬 등 굵직한 교류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동시에 문 대통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 지지해 달라고 스웨덴에 요청, 북한을 향해 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文대통령,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 민생·경제 속도전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미래산업 협력확대와 혁신환경 조성 △지속가능발전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3대 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혁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뢰벤 총리와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스웨덴 금융그룹) 사장 등 양국 정부·공공기관 인사 및 기업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혁신을 이뤘고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됐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자유무역체제가 발전하도록 양국 경제인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경제인 여러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으로,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웨덴의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한국의 중부발전·에스에너지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스웨덴 볼보 자동차와 한국의 LG화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내년에 설립될 북유럽 과학기술 거점센터를 통해 과학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6억3000만 달러 규모 투자 결정, 탄소 소재 같은 차세대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분야 융복합 기술협력 등 양국 간 바이오헬스·전기차·5세대 이동통신(5G) 분야 협력 성과를 거론하며 "한 발 더 전진하면 양국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스웨덴 정상회담 이어 공식만찬도··· 복지·성평등 MOU 2건 체결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방산과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존 협력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더욱 심화하는 한편, 혁신·스타트업과 바이오 헬스, 기후변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양 정상 임석 하에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스웨덴 왕국 보건사회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스웨덴 왕국 고용부 간 성평등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 바이오 헬스 및 미래 자동차 등 분야에서도 MOU를 맺었다.
문 대통령은 또 뢰벤 총리에게 '하노이 노딜'과 '스톡홀름 노딜' 등으로 비핵화 협상이 중단된 최근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그간 스웨덴 정부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는 점과 관련, 사의를 표했다. 더불어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 및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은 2017년 켄트 해슈테트 의원을 한반도 특사로 임명한 데 이어 지난 1월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북·미 협상대표 회의, 10월 북·미 실무협상을 개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스웨덴 국빈방문 당시 의회 연설에서 '스톡홀름 제안'을 발표, "평화는 핵이 아닌 대화로 이룰 수 있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이에 뢰벤 총리는 한반도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향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