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2시 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1% 오른 109.56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오른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내렸다는 의미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15일 예정됐던 16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방침을 철회한데다 12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절반인 7.5%로 낮췄다. 그러나 기존 관세 50% 감축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 전문가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에 따른 지난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엔화 환율이 좁은 구간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