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환시 종가 대비 0.02% 오른 109.38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에 불을 당겼다.
미국 측 무역협상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과의 인터뷰에서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며 미·중 양국이 내달초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을 밝혔다.
다만 그는 미·중 무역협상이 2단계로 넘어가려면 1단계를 어떻게 이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등과 관련해 1단계 합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2단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엔은 유로를 상대로 하락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13% 상승한 121.77엔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환시 종가 대비 0.02% 오른 109.38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에 불을 당겼다.
미국 측 무역협상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과의 인터뷰에서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며 미·중 양국이 내달초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을 밝혔다.
엔은 유로를 상대로 하락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13% 상승한 121.77엔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