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179.40으로 장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현재 7.09포인트(0.33%) 오른 2175.2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1.25포인트(0.52%) 오른 2179.40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제각기 801억원, 9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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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였다”라며 “전일 발표한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상회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고 말했다.

16일(미국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51포인트(0.36%) 상승한 28,235.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22.65포인트(0.71%) 오른 3,191.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79.35포인트(0.91%) 상승한 8,814.23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37%),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96%), 포스코(0.41%)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30포인트(0.36%) 오른 646.7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36포인트(0.37%) 오른 646.80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102억원, 13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1%), 에이치엘비(2.44%), 펄어비스(0.37%), 스튜디오드래곤(0.13%), 휴젤(0.24%), SK머티리얼즈(0.4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