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과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가 지난 1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임시완부터 모델 이현이까지 스타 하객이 총 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수현과 차민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임시완 하석진, 이현이, 지소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당일 임시완은 자신의 SNS에 "Congratulations on your marriage"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또 수현과 함께 모델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현이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수현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The most beautiful bride&groom I’ve ever seen! 함께한 모두가 진심으로 하나 되어 축복한 결혼. 축하해 수현아 #사랑해 #loveyou"라고 축하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게임의 여왕’, ‘브레인’,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다크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해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차민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공유 오피스 위워크 한국 대표로 위워크 초기 멤버다. 1살 때 입양되어 뉴저지로 건너갔으며, 2007년 한국 가족과 재회한 후 한국을 주기적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