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허참 아내 얼굴보기 힘들다···최시중 12kg 뺐는데 아내가 멀리해

2019-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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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허참, 최시중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아침마당 캡처]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배우와 자식 중 누구 때문에 속상했는지 털어놨다.

허참은 아내를 떠올리며 "나는 아내를 속상하게 했지만, 아내가 나를 속상하게 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같이 살아야 섭섭한 게 있을 텐데 행사나 방송 때문에 전국을 다니다 보니 '부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허참은 "내가 전원주택에서 36년 동안 생활을 했다"며 "거기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다 보니 아내를 잘 못 봤다"고 설명했다. '아침마당' KBS 최시중 아나운서가 아내 때문에 속상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날 최시중 아나운서는 "아내 때문에 정말 속상한 한 해였다"며 "제가 늦게 결혼해서 아내와 나이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정말 노력해서 12kg을 뺐다"며 "'아내한테 칭찬받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절 멀리하기 시작했다. 저를 부부동반 모임에도 안 데려간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제가 너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머리가 많이 빠지고 주름이 생기니까 창피한 것 같더라"라며 "요즘은 강하늘처럼 해보려고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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