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류 및 중고 명품 매입・판매사인 일본의 코메효(コメ兵)가 10일, 베이징(北京)시 합작사를 해산, 청산한다고 밝혔다. 중고 상품의 자급자족 체제를 확립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합작사 '北京華夏高名薈商貿'는 2017년 6월에 설립됐다. 코메효의 홍콩 자회사와 투자관리회사 北京漢美嘉誠国際文化投資가 절반씩 출자했다. 자본금은 2600만 위안(약 4억 엔). 2018년 9월에 중고 명품 매입・판매점 '럭스토리(LuxStory)'를 베이징에 오픈했다. 보석, 귀금속, 시계, 가방, 의류 등을 개인으로부터 매입해 판매하고 있었으나, 상품 매입이 계획보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이달 5일부로 매장을 폐점했다. 합작사의 올 3분기 매출액은 5930만 엔이며, 순손실액은 9901만 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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