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이온 사전판매 실시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PC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의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판매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된다. 공식 출시는 20일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UFS 카드 256GB'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하고 선명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 최초로 인증 받았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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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 48분(갤럭시 북 이온 33.7㎝ 모델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 터치패드를 통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10'에서 선보인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9.6㎝, 33.7㎝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로열 블루', '로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5만8000~292만9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33.7㎝ 모델 기준 12.9㎜의 얇은 두께에 97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39.6㎝, 33.7㎝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아우라 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47만7000~259만5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이온'[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