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0년도 본예산 7,729억원 편성

2019-1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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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하였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0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인 ‘포천교육문화센터 건립’ 4억 2천 5백만원(총사업비 87억원),△다양한 VR 콘텐츠 등을 통해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 8억 4천만원(총사업비 20억원),△국도 및 고속도로 IC 연결구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개선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25억원(총사업비 210억원),△관광 사업효과를 높이고 한탄강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기게 하기 위한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사업’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기산근린공원 조성’ 20억원(총사업비 34억원),△주변지역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송우택지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6억원(총사업비 92억원),△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원(총사업비 134억 5천만원).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였으며”,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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