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점검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총 26개소로, 실내공기질 당일 측정과 사전 대응준비 및 시설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PM2.5),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등 8개 항목으로, 현장에서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결과에 따른 ‘실내공기질’개선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단속이 아닌, 시민 건강관리 차원의 실질적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향상 목적으로, 어린이집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비치여부 및 매뉴얼에 따른 공기청정기 관리실태도 확인한다.
노인요양시설은 공기청정기 설치 여부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 여부를 확인, 환기설비, 공기정화설비 등 시설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질 시기인 만큼, 당일 실내공기질 측정 및 결과에 따른 맞춤 컨설팅을 제공, 자발적인 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