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WESTAY)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15일 '위스테이 지축'이 순번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 추가 접수를 받는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보이는 신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입주자들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의 인테리어부터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꾸려가는 대규모 아파트형 마을 공동체다.
단지내 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이웃과 어우러질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카페, 헬스케어 센터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단지 뒤로 이어진 노고산 자연 휴양림과 창릉천 산책로, 자전거길 등의 휴양 녹지시설이 조화롭게 위치해 있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편히 쉴 수 있다.
입지 측면에서는 3호선 지축역과 가까워 여유 있는 출퇴근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고양 등의 대형마트, 쇼핑몰도 인접해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오는 15일 단 하루,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에 소재 위스테이 지축 모델하우스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masil)'에서 순번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호수 지정 순번을 결정 후 지정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달 1일 시작된 위스테이 지축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2.60대1, 최고 경쟁률은 10.43대1에 달해 이번 추가 접수도 흥행이 기대된다.
위스테이 사업주관사이자 사회혁신기업 '더함'의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목표로 계획된 위스테이 지축은 법정 기준 대비 2~3배에 이르는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해 주거가치가 확장되는 커뮤니티 아파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모델하우스를 찾아준 예비 입주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추가 공급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