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일선에서 소방조직발전 및 재난현장 등 국민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광명동 빌라 계단참 자전거 화재 유공자 한창희씨에 대한 대한 표창이 있었다.
빌라 옆 도로를 지나가던 중 4층 유리 창문에서 연기와 불꽃을 보고 119로 신고한 후 세대 현관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깨우면서 복도, 세대 내 소화기 2대를 사용, 초기진화를 시도해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0월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연기된 올해 소방의 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했다.